[강릉] 진가락
마님이 짬뽕 먹고싶다…. 탕수육도 먹고 싶다…. 무준을 외시는 덕에 어제 저녁을 비속을 뚫고 고속도로를 달려 옥계면 현내시장에 위치한 진가락에 다녀왔습니다.
마님이 워낙에 입맛이 까다로운 분이라 왠만해서는 어디 탕수육 어디 짬뽕 먹고 싶다하지 않는데 이 집은 생각이 나나 봅니다.

주로 탕수육, 짬뽕, 짜장을 주문해서 먹는데 진가락면이 시그니쳐 입니다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먹지 않았습니다.
탕수육을 주문하면 군만두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이것은 그냥 기석품이라 어느집에서나 먹을수 있습니다.

곧이어 탕수육이 나오는데, 채소가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중국집의 기본은 자장면이죠?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오이채가 없습니다. ㅠ_ㅠ

드디어 마님이 좋아 하는 짬뽕입니다. 제가 좋아 하는 짬뽕은 원성식당의 칼칼한 짬뽕인데 이 짬뽕은 맵지 않고 깔끔한 맛입니다.

진가락의 시그니처인 진가락면에서 면을 빼고 밥을 비비면 중화비빔밥인듯? 합니다. 아닐수도 있는데 밥도둑입니다. 맛이 흡사 비슷합니다.

